가족 회의 운영: 규칙·보상 업데이트
1. 회의 구조 설계(가족 회의·시간박스·역할분담)
부모는 가족 회의를 잔소리 시간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으로 설계한다. 작성자는 회의를 주 1회, 일요일 20:00, 10분 고정으로 잡고, 아이는 같은 시각·같은 장소·같은 카드에서 예측 가능성을 느낀다. 부모는 역할을 진행(모더레이터)·서기(기록)·타임키퍼(시간)·검수(증거 확인)로 나누고, 작성자는 역할카드를 냉장고 눈높이 110cm에 꽂는다. 아이는 진행을 맡아도 좋고, 부모는 순서를 시계 방향으로 매주 한 칸씩 돌린다. 작성자는 의제를 세 가지로 고정한다: ①잘 된 1가지 ②막힌 1가지 ③다음 주 수정 1가지. 부모는 회의를 10분 박스로 쪼갠다. 작성자는 0~2분에 지표 확인, 2~6분에 의제 논의, 6~9분에 규칙·보상 업데이트, 9~10분에 역할·마감일 확인으로 닫는다. 아이는 회의 중 관찰 문장만 말한다(“아이는 18:10에 타이머를 눌렀다”). 부모는 평가·탓·과거 파고들기를 금지하고, 작성자는 말을 줄이고 신호를 늘리는 원칙을 리마인드 카드로 붙인다. 가족은 회의의 시작·끝을 벨 1번과 엄지 제스처로 표시하고, 집은 감정이 아닌 절차로 다음 주를 준비한다.

2. 진행 스크립트와 기록(관찰언어·결정로그·증거물)
부모는 회의의 품질을 스크립트와 기록 양식으로 지킨다. 작성자는 시작 직후 지표 3개를 40초 안에 확인한다: ①루틴 실행률(예: 등교 체크 5/5) ②시간 준수율(예: 현관 통과 7:30 이전 4/5) ③회복률(정지–재개 2분 내 4/5). 아이는 지표를 읽은 뒤 곧바로 잘 된 1가지를 말한다. 부모는 “칭찬=행동 구체” 원칙으로 말한다(“아이는 파킹존에서 교통카드를 스스로 확인했다”).
작성자는 막힌 1가지를 ‘신호·환경·보상’ 셋 중 어디가 흔들렸는지로 분류한다(예: 신호 부족→퇴실 카드 위치 낮음). 아이는 다음 주 수정 1가지를 작게 제안한다(라벨 22pt→26pt, 타이머 각도 15° 조정). 부모는 모든 결정을 결정로그에 한 줄로 기록한다. 작성자는 결정/담당/마감/증거 4칸 표를 사용하고, 아이는 증거물 칸에 사진·체크표·스크린샷을 붙인다. 부모는 증거 없는 말을 승인하지 않고, 작성자는 “증거=사진 1장 혹은 체크 1칸” 규칙을 지킨다. 가족은 회의 중 논쟁이 길어지면 파란 집게를 보드에 꽂아 정지–재개를 선언하고, 90초 호흡 후 같은 항목에서 결론을 낸다. 작성자는 회의 종료 60초 전 결정 읽기를 진행한다(“라벨 교체–부모A–월요일, 보상 목록 교체–아이–화요일”). 아이는 회의 사진을 찍어 2025-Week__ 폴더에 저장하고, 부모는 기록이 누적 학습을 만든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보여준다.
3. 규칙·보상 업데이트 프로토콜(버저닝·두-선택·간헐 강화)
부모는 규칙을 많이 바꾸지 말고 한 주 1개만 바꾼다. 작성자는 규칙을 버전 관리로 다룬다(예: ‘퇴실 카드 v1.2 → v1.3’). 아이는 변경 사유를 한 줄로 적고, 부모는 효과 지표를 함께 지정한다(예: ‘빼먹음 3→1’). 작성자는 업데이트 창을 회의 6~9분 구간으로 고정하고, 가족은 이때만 규칙과 보상을 건드린다. 부모는 보상을 경험형·짧음·두-선택으로 유지한다.
작성자는 “블록 1개 완료→노래 1곡 vs 사진 1컷”, “퇴실 5일 연속 성공→산책 10분 vs 보드게임 1판”처럼 프리맥 원리를 심고, 아이는 보상 제공을 완료 10초 내에 받는다. 부모는 1주차에 연속강화로 동기를 붙이고, 2주차부터 간헐 강화(VR 2~4 또는 2/5 랜덤)로 빈도를 줄여 내구성을 만든다. 작성자는 예외권을 주 1장만 발급하고, 아이는 사용 전 보드에 날짜·사유·대체 회복 옵션(산책 10분/정리 3분)을 적는다. 부모는 선택 후 변경 금지를 명확히 표기하고, 작성자는 보상 목록을 주 1회 5개만 교체해 결정 피로를 낮춘다. 가족은 규칙 문장을 명사형과 행동 구체로 쓴다(“빨리 준비해!” X → “퇴실 카드 5칸 체크 30초” O). 아이는 업데이트가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절차로 운영된다는 감각을 얻는다.
4. 지표·트러블슈팅·프린트 양식(참석률·이행률·만족도)
부모는 회의의 효과를 지표 3개로만 관리한다. 작성자는 ①참석률(가족 전원 참석/주), ②이행률(결정로그 항목 완료%), ③만족도(회의 후 기분 3단계: 🙂/😐/🙁)를 달력에 기록한다. 아이는 성공일에 초록 스티커를 붙이고, 부모는 😐·🙁가 늘면 원인을 시간·역할·언어로 분류해 조정한다. 작성자는 시간 초과가 잦으면 의제를 한 항목으로 줄이고, 타임키퍼에게 모래시계 3분을 쥐여 준다. 아이가 발언 편중을 호소하면, 부모는 토큰 3개(발언권) 제도를 도입하고, 작성자는 토큰이 떨어지면 경청 전환을 요구한다. 가족이 불필요한 설교로 지치면, 부모는 관찰 문장 스크립트를 다시 읽고, 작성자는 “왜/당장/그만” 3금지 단어를 보드 상단에 붙인다. 아이가 업데이트 피로를 보이면, 부모는 “이번 주는 동결 주간(변경 0개)”을 선언하고, 작성자는 검증 주간으로 증거만 수집한다. 가족은 매달 첫째 주에 월간 리뷰 15분을 열고, 지표 그래프 1장과 전/후 사진 2장을 보드에 붙인다. 작성자는 아래 프린트 양식을 복붙해 오늘 바로 쓸 수 있게 한다.
10분 가족 회의 폼
- 날짜: 20__-- / 장소: 거실 보드 앞
- 지표: 실행률 __/5, 시간 준수 __/5, 회복률 __/5
- 잘 된 1가지(관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막힌 1가지(신호/환경/보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다음 주 수정 1가지(작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규칙 업데이트(버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보상 업데이트(두-선택, 1~3분):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결정로그: 결정/담당/마감/증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만족도: 🙂 / 😐 / 🙁 서명(전원): _________________________
결정로그 표
보상 목록(주간 5개만 노출)
- 블록 1개 완료 → 노래 1곡 vs 사진 1컷
- 퇴실 5일 성공 → 산책 10분 vs 보드게임 1판
- 파킹 리셋 3분 완료 → 엘리베이터 버튼 vs 스티커 1칸
- 공부 스타터 5일 → 주말 아침 길 선택 vs 간식 선택
- 가족 회의 전원 참석 → 단체 셀피 1컷 vs 코믹 포즈 30초
결론적으로, 부모는 시간 고정·역할 분담·의제 3개·증거 중심만 지키면 가족 회의가 짧고 강해진다. 작성자는 규칙·보상을 주 1개씩만 업데이트하고, 아이는 “회의=잔소리”가 아니라 “데이터가 움직이는 10분 의식”으로 받아들인다. 가족은 같은 시간·같은 순서·같은 언어로 회의를 반복해, 다음 주의 갈등·지연·분실을 숫자와 사진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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